광주 KIA-두산전, 28분 중단 후 재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18 20: 31

우천 노게임 판정까지 불과 2분이 남은 시간 재개로 이어졌다.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이 28분 간 우천 중단된 뒤 재개되었다.
이날 경기 KIA가 6-4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순간 심판진은 거세진 빗줄기로 인해 우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첫 중단 결정 시각은 오후 7시 51분. 이후 8시 경 구장관리요원들은 방수포를 걷어내고 경기 재개를 준비했으나 때마침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며 걷었던 방수포를 다시 펼쳐야 했다.
우천 노게임 가능성이 짙어지던 경기. 그러나 15분 가량이 지난 뒤 다시 빗줄기가 가늘어지며 2차 경기 재개 판정이 이뤄졌다. KIA 선발 헨리 소사는 남겨뒀던 김재호를 헛스윙 삼진처리하며 4이닝 째를 마쳤다. 우천 중단 30분 시 노게임 판정이 되는 데 KIA-두산전 우천 노게임 판정에는 불과 2분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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