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연희 "'유령' 촬영 중 한강-반포 대교까지 뛴듯"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18 21: 56

배우 이연희가 SBS '유령'을 촬영하며 "한강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뛰었다"며 체력적인 고충을 털어놓았다.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유령'의 주인공 이연희, 소지섭 등이 출연해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형사 유강미를 열연한 이연희는 "여형사라서 뛰는 장면이 정말 많다. 매 회 뛰는 장면이 꼭 나온다"며 "아마 한강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는 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고충은 형사 역이다 보니 어려운 용어가 많다. 특히 증거 분석실에는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 스카다 시스템, 경찰청 쇠창살 등은 정말 발음하기 힘들다"며 수줍은 듯 웃어보였다.
더불어 이날 함께 출연한 소지섭은 "드라마가 현 사회 문제를 많이 다루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성적때문에 학생들이 자살하는 것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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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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