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콜드패’ 김진욱,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니”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18 21: 31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강우콜드 패배에 대해 허탈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산은 18일 광주 KIA전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여파를 이기지 못한 채 3회 추격 4득점에도 불구, 4-7 5회 강우콜드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시즌 전적 41승 1무 37패(18일 현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초반 선취점을 올리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초반 니퍼트가 힘든 모습을 보여 힘든 경기를 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뒤이어 김 감독은 허탈하게 웃으며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니 어떻게 하겠는가. 다시 준비를 잘해 내일(20일) 경기를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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