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과거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엄태웅에 대해 "야한 목소리를 내야 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한밤의 TV 연예'에는 연극 '여섯 주 여섯 번의 댄스레슨'에 출연하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했다.
고두심은 과거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엄태웅에 대해 "야한 장면은 없었지만 야한 목소리를 내야했다"며 "정말 힘들었다"며 쑥쓰러운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이어 "이런 건 엄태웅에게 물어보라"면서도 "그 때 둘이 막 웃다가 쿡쿡 찌르면서 해야되니까 그냥 하자라며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그 장면을 보면 웃음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두심은 오는 24일 부터 개최되는 연극 '여섯 주 여섯 번의 댄스레슨'을 통해 탁월한 춤솜씨를 뽐내며 황혼의 댄서를 열연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한밤의 tv 연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