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12안타 1득점, 반성해야 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18 22: 04

"경기 초반 현진이의 컨디션 난조가 패인이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11 대패를 당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2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한 것이 치명타였다. 
경기 후 한화 한대화 감독은 "경기 초반 현진이의 컨디션 난조가 패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대전 SK전 이후 10일 만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1회에만 연속 볼넷으로 제구난을 보이는 등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하지만 타선도 문제였다. 한 감독은 "안타 12개로 1득점밖에 하지 못한 건 분명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타자들에게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안타로 1득점에 그치며 잔루만 무려 13개를 남긴 팀 타선이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도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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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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