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상반기 음원 1위, 부담 버리고 즐길래"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7.19 07: 39

그룹 티아라가 2012년 상반기 음원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1위 타이틀이 새로 생겨 부담감은 생기지만 그런만큼 더욱 무대를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아라는 최근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음원 결산 차트에서 곡 ‘러비더비’로 총 333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가록해 1위를 차지, 이와 관련해 OSEN과 직격 인터뷰를 가졌다.
멤버 은정은 1위 소식을 접한 뒤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방금 이 소식을 들었다. 올 상반기에 유난히 음원 강자라 불리우는 선배 그룹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가 1위를 차지했다니 정말 기쁘다”며 흥분된 어조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은정은 “우리 멤버들에게 빨리 이 사실을 전하고 싶다. 다들 정말 좋아할 것이다. 현재 곡 ‘데이 바이 데이’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 정말 힘이 난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지난해 곡 ‘롤리폴리’ 음원 1위에 이어 ‘러비더비’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했다. 은정은 히트 행진을 잇는 티아라만의 인기 비결로 '다양성'을 꼽았다.
은정은 “우리만의 색깔이 정해지고 있으면서도 여러 장르에 다양하게 도전하는 점을 예뻐해 주시는 것 같다. 또 음악만 들을 때와 무대를 함께 볼 때의 느낌이 다른 점도 우리의 강점이다. 특히 곡 ‘러비더비’는 셔플 댄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로 인기 가도를 달린 티아라는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 연이은 인기 행진에 '1위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도 분명 있을 것.
이에 은정은 “음원 1위라는 타이틀이 부담이 되긴 한다. 왠지 내는 곡마다 1위를 해야 할 것만 같다.(웃음)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즐기면서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지금 활동하고 있는 곡 ‘데이바이데이’에 이어 나올 곡은 기존의 티아라만의 색깔이 담긴 곡이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멤버들끼리도 설레는 마음으로 그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3일 발표한 곡 ‘데이바이데이’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다음 달 15일 신곡 ‘섹시 러브’로 또 한번 음원 강자 자리를 엿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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