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 '다크나이트' 최종사전예매량 33만..역대 2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19 08: 44

크리스토퍼 놀란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오늘(19일) 개봉하는 가운데, 최종사전예매량 33만여명을 기록했다.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일 자정 기준 33만 9000장을 기록했다. 이는 '트랜스포머3'에 이은 역대 2위의 사전예매량이다. '트랜스포머3'는 개봉 전날 자정 4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전예매로 20만장 이상의 기록을 새운 영화는 '트랜스포머3'와 '다크나이트 라이즈' 두 편이다.
자연스럽게 첫날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랜스포머3'는 개봉 첫날 54만 4000명을 기록했고,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개봉 첫날 27만여명, '어벤져스'는 2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북미에서는 2D 영화사상 최고의 오프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트맨 특유의 깊이 있는 주제와 최후의 전투를 통해 선보일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톰 하디,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35mm와 2D디지털, 2D아이맥스 방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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