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브라질 축구계의 신성 네이마르(20, 산토스)가 올림픽 대표팀의 동료 오스카(21, 인테르나시오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인테르나시오날의 플레이메이커 오스카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47억 원)에 인테르나시오날과 합의 직전에 이르렀다고 한다.

첼시는 끈질긴 구애로 아스날과 토튼햄 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오스카를 자신의 품에 넣을 수 있었다. 인테르나시오날의 구단주와 오스카의 에이전트는 아직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적이 성사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중론이다.
오스카의 첼시 이적설에 그의 올림픽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는 오스카에 축하의 말과 함께 칭찬을 건넸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스카가 몇 번 경기를 함께 뛰어본 결과, 그는 가장 총명한 선수다"고 칭찬하며, "오스카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다. 분명 첼시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네이마르와 오스카는 영국에 도착,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조별 예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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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