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가 19일 발매 예정이던 첫 번째 미니 앨범 ‘노 멀씨(NO MERCY)’ 5만장에 대해 전량 폐기를 결정하고 음반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자정 첫 번째 미니 앨범의 전체 음원 5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 B.A.P는 오프라인 상에서도 음반을 동시에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완제품에서 문제가 발생, 5만장 전량을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완제품이 인쇄된 색감에 원하던 바와 미세한 차이가 있어, 매번 최고의 음반을 선물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전량 폐기를 결정했다”면서 “신세대 유행을 이끄는 팝보이(POP-BOY)라는 콘셉트를 추구하는 B.A.P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원색을 많이 보여주는 만큼 색감에 완벽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 멀씨'는 신나는 힙합 리듬에 락의 리프가 접목된 곡으로 방용국과 젤로의 사투리랩과 사물놀이 사운드가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B.A.P는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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