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인들, 21일 전국서 런던올림픽 길거리 응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9 11: 23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역도를 응원하기 위해 역도인들이 나선다.
대한역도연맹은 18일 역도 동호인을 중심으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염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역도 동호인들이 모여 올림픽 개막 전인 오는 21일 오후 2시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응원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 청계천 종로3가와 한강뚝섬 수영장, 부천종합운동장 광장, 울산대공원 입구, 부산 서부터미널 앞, 광주 월드컵경기장 앞, 전주 익산시민공원분수대, 순천 조례동 호수공원광장으로 전국 역도 동호인 2천300여 명이 '길거리 역도'를 선보이며 관심과 응원을 촉구한다.

역도 동호인들은 런던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장미란(고양시청)과 사재혁(강원도청)을 비롯, 올림픽 역도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응원을 기획해왔다. 인터넷 카페에서 응원 방식을 논의하던 역도 동호인들은 그 첫 걸음으로 '길거리 역도'를 선보이기로 한 것. 이날 동호인들은 직접 바벨을 잡고 인상과 용상 동작을 선보이는 등 시범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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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역도선수권 출전 대표선수단 결단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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