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스페인 올림픽대표 아스필리케타에 125억 원 장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9 11: 39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분주한 행보를 보내고 있는 첼시가 스페인 올림픽 대표 세사르 아스필리케타(23, 올랭피크 마르세유) 에게 다시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첼시가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의 오른쪽 윙백인 아시필리케타의 영입을 위해 700만 파운드(약 125억 원)의 이적료에 마르세유와 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현 토튼햄 감독) 전 첼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아시필리케타의 영입을 처음 시도한 이후 줄곧 그를 주시해왔다.

마크 휴즈(현 퀸스 파크 레인저스 감독) 감독도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에 있을 때 그의 영입을 시도했을 정도로 꾸준히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스필리케타는 2012 런던올림픽서 스페인 대표팀 22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스페인의 U-21 유럽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아스필리케타는 2007~2008 시즌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에서 3시즌 동안 98경기에 출전한 뒤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로 적을 옮겨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4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에뎅 아자르, 마르코 마린의 영입에 이어 '브라질 3인방' 오스카-헐크-윌리안의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아스필리케타를 데려오며 우측면을 보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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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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