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콘셉트별 꼭 필요한 슈즈스타일 TIP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7.19 14: 04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항공편, 숙박 등의 예약은 물론 스케쥴링도 마쳤지만 여행 가방에 어떤 아이템들을 채워야 할지 아직 고민인 이들이 많다.
특히 물놀이, 관광도 해야 하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해야 하는 등 다양한 상황이 생기는 만큼 어떤 신발을 챙겨야 모든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 난감하다. 이런 고민에 머리 아플 이들을 위해 슈즈와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 휴양을 위한 여행이라면 베이직한 스타일의 에스빠드류

어떤 콘셉트의 여행이든 운동화는 필수 아이템이다. 휴양을 위한 여행이라면 시내 구경을 하거나 산책 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베이직한 스타일의 슈즈를 챙기는 것이 좋다. 최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에스빠드류는 바캉스룩에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가볍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파솔(Espasole)의 ‘티-레이(T-raye)’는 파블로 피카소의 슈즈로도 유명하다. 베이직한 에스빠드류 슬립온 디자인에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와 블랙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밀짚을 꼬아 밑창을 만든 전통적인 에스빠드류 슈즈는 물에 닿으면 약해지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나 물에 많이 노출되는 곳에서는 신지 않는 것이 좋다. 보다 내구성이 좋은 에스빠드류 디자인의 슈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코노코리아의 ‘노아 플리시(NOA FLEECY)’는 에스빠드류의 물에 약한 단점은 보완하고, 고유의 디자인과 멋을 살린 휴가철 시원하고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다. 바텀라인의 마소재의 톡톡 튀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고무소재의 아웃솔은 휴가지 물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 관광을 위한 여행이라면 통풍성과 착화감이 좋은 메시 소재 워킹화
배낭여행과 같이 이동량이 많고 오랫동안 걸어야하는 일정의 여행을 준비했다면, 편안하고 가벼운 운동화가 필수다. 많이 걷고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발이 불편하다면 쉽게 지쳐 즐거운 관광을 방해하기 십상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비라도 내려 운동화가 젖을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젖어도 잘 마르고, 통풍이 좋은 메시 소재의 워킹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프로스펙스의 ‘W COOL LITE’는 초경량 워킹화로, 통풍이 잘되는 우수한 스키니메시(Skinny mesh)를 적용한 것이 특징.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쿨링인솔을 사용해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주며, 유연성이 뛰어나다.
리복의 ‘리얼 플렉스’는 360도 휘어지는 가벼운 워킹화로 바닥에 76개의 독립적인 최첨단 센서가 있어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을 분산해주는 효과가 있다. 가로, 세로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휘어져 내 발처럼 편안하게 움직인다. 메시 소재로 통기성도 뛰어나 시원하게 신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영을 즐기기 위해서는 물에 젖어도 되는 쪼리나 슬리퍼, 아쿠아 슈즈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여자의 경우 좀 더 다리가 길고 늘씬해 보이고 싶다면 굽이 있거나 웨지힐 타입의 쪼리나 슬리퍼를 챙기면 휴양지에서 더욱 멋진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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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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