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은지원이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서인국과 걸그룹 에이핑크 은지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고 폭로했다.
은지원은 최근 진행된 ‘택시’ 녹화에서 “서인국과 은지 사이에 묘한 기운이 감돈다”고 말해 함께 출연한 서인국과 MC들을 당황케 했다.
또 은지원은 “은지도 서인국이 손을 잡으니 얼굴이 새빨개지더라”고 연이어 폭탄 발언을 했다. 서인국과 은지는 tvN 새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어 은지원의 발언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서인국은 “처음엔 은지에게 특별한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함께 드라마 촬영으로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점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MC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은지원은 이날 녹화에서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젝스키스와 H.O.T가 대중문화를 장악했던 1997년을 연기하게 된 소감과 인기절정이었던 젝스키스 활동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한편 은지원과 서인국이 출연하는 ‘택시’는 오는 20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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