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개막작에 선정됨에 따라 영화의 주역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19일 오후 6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무서운 이야기' 감독들을 비롯한 배우 김지영, 남보라, 최윤영, 진태현, 유연석부터 아역배우 김현수, 노강민까지 영화 속 주역들이 대거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낸다.
감독 및 배우들은 이날 전세계 영화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천 롯데시네마에서는 '무서운 이야기' 상영 이후 정범식, 임대웅, 김곡, 김선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있다. 영화를 좀 더 심도 깊게 알고 싶은 관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

Pifan은 5년만에 한국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작 '무서운 이야기'는 한국 호러의 출구를 찾는다는 목표로 선정된 공포영화로, '기담'의 정범식,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키친'의 홍지영,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김곡, 김선 감독 등 충무로 실력파 감독들이 선보이는 옴니버스 형식의 호러물이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Pifan 개막 상영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26일 정식 개봉한다.
nayoun@osen.co.kr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