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야구단', 구장 기금 마련 DVD 日 첫 출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19 16: 43

지난 2010년 말 종영한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 끝나지 않은 '꿈의 구장' 조성 기금 마련을 위한 DVD를 전격 출시했다.
'천하무적야구단'은 방송 당시 숙원 프로젝트로 경기도 이천시 부지에 '꿈의 구장' 건립 목표를 내걸고 기금 조성 및 공사에 힘쓴 바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종영하면서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KBS 내부적으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인 '꿈의 구장' 완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이에 일환으로 이달 초 '천하무적야구단' DVD 일본어판이 첫 출시됐다. 당시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최재형PD는 19일 OSEN에 "드디어 오랫동안 준비한 DVD가 출시됐다. 직접 편집에 참여했으며 KBS 미디어와 함께 일본에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DVD 출시를 담당한 KBS 미디어 관계자는 "일본어판으로 최초 출시됐으며 향후 시장 반응을 지켜보며 대만 등 아시아권으로도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며 "멤버들 중 아이돌 등 한류 스타들이 많았던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수익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천하무적야구단' DVD는 총 2장의 DVD와 미니 포토북 등 총 3개 구성의 패키지다. 첫 번째 DVD는 '천하무적야구단' 방송 당시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120분물이며 두 번째 DVD는 '꿈의 구장' 기금 마련 콘서트 실황이 담긴 90분물이다. 또 멤버들의 활약상이 담긴 생생한 포토북은 총 3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한편 '천하무적야구단'은 이번 DVD 판매 등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기금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꿈의 구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천하무적야구단'에는 김성수 오지호 DJ DOC 이하늘 김창렬 유키스 동호 마르코 임창정 한민관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멤버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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