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피' 오르티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행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7.19 16: 53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빅파피’ 데이빗 오르티스가 아킬레스건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바비 밸런타인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경기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르티스는 보스턴 지역에서 MRI 검사를 받은 후 이날 마이애미에서 재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부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에는 정말 치명적인 소식이다. 오르티스의 부상 소식을 전해들은 애드리언 곤살레스는 “그는 우리 팀의 최고 타자이고 전반기 MVP이었다. 그의 공백을 매우려면 팀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오르티스는 현재 타율 3할1푼6리, 홈런 23개, 타점 58개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47승 4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와는 10게임 차이를 두고 있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1경기 차이로 LA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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