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음원에 이어 공연도 '대박'을 터뜨릴 기세다.
싸이는 19일 오후 현재 인터파크 집계 결과 에미넴보다도 더 많은 티켓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연간 집계 차트에서 싸이의 '더 흠뻑쇼'가 4위, 에미넴의 슈퍼콘서트가 5위를 기록 중이다.
싸이와 에미넴은 각각 8월 11일과 19일 8일차로 같은 장소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 차트에서 공연을 앞둔 가수로는 2위 마룬파이브 이후 싸이가 최고 순위이며, 10위권에서도 공연이 아직 열리지 않은 국내 가수로는 싸이가 유일하다.
1위는 이미 공연을 치른 레이디 가가가 차지하고 있으며, 3위는 지난 3월 4년여만에 컴백한 신화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싸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 모든 온라인 차트의 일간 차트의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자사 블로그에 이들 차트를 공개하며 자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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