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형식이 '재력가 집안' 타이틀로 화제가 된 가운데, 형식이 직접 "재벌 정도까진 아니며 가수로 데뷔한 이후 용돈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형식은 19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아버지가 외제차 B사 간부라는 사실이 화제가 된 데 대해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재력가나 재벌이라는 표현이 많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밤 광희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형식은 집안이 넉넉해서 항상 여유롭고 조급하지 않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가수에 대한 큰 꿈과 열정이 있어서 지금 이런 일을 하는 것이며 드라마, 뮤지컬에도 흥미가 있다. 오해다"라며 웃어보였다.
형식은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단 한 번도 부모님께 용돈을 받은 적이 없다. 가수 초창기에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독립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앞서 광희는 지난 18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 케빈이 음악적으로 큰 역량이 있고 형식은 외제차 B사 간부급 집안의 아들이다"라고 밝혀 큰 이슈가 됐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4일 앨범 '스펙타큘러'를 발매, 타이틀 곡 '후유증'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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