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격수 이대수(31)가 12경기 만에 시즌 2호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대수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21일·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김태균의 우전 안타와 장성호의 볼넷 그리고 고동진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 찬스. 이대수는 삼성 선발 브라이언 고든의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115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선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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