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박강성, '천사의 선택' OST로 '8090' 감성재현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19 20: 05

가수 원미연과 박강성이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에 참여해 화제다.
원미연과 박강성은 19일 ‘천사의 선택’ OST 앨범을 발매했다. 두 사람의 OST참여는 8090 복고문화의 재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원미연은 데뷔 27년 만의 OST 참여로, 곡 ‘위로해주세요’를 통해 읊조리 듯 엮어지는 원미연 특유의 창법을 선보이며 ‘천사의 선택’ 전반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박강성의 곡 ‘이 못난 사랑아’는 박강성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드러나는 곡으로, 드라마 전개와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천사의 선택’ OST를 제작한 풍경엔터테인먼트 측은 “전국 시청률 15%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아침 인기드라마로 자리 잡은 ‘천사의 선택’이 실력파 가수 원미연-박강성의 OST 참여로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강성은 지난 1982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가수로, ‘문밖에 있는 그대’,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미연은 지난 1985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1989년 1집 앨범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이후 히트곡 ‘이별여행’ 등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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