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에서 LG 주키치가 SK 최정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있다.
이날 LG는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 SK는 마리오 산티아고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주키치는 18경기·113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2.54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키치는 SK를 상대로도 16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55로 호투, 철벽을 과시하는 중이다.

SK는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마리오가 26일 만에 선발등판한다. 14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49를 올렸다. 퀄리티스타트를 7번 기록했지만 유난히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1⅔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마리오가 2연패에 빠진 팀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이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