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꽃중년'이라 불리는 소감? "동조한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19 20: 28

배우 조성하가 '꽃중년'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조한다"고 대답했다.
조성하는 19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이하 피판)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포토월에 선 조성하는 "'꽃중년'이라 불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동조한다"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하는 이날 개막식에서 '잇 스타 어워드'를 수상했다. '잇 스타 어워드'는 한국매니지먼트협회가 선정한 올해 가장 인상적인 배우에게 주는 상이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내심 늘 피판에 와보고 싶었는데 초대를 못 받았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초대해 주시고 귀한 상까지 주시니 굉장히 흥분되고 떨린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인상적인 연기를 한 배우에게 주는 상이라고 들었는데, 과하게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더 좋은 연기 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올해의 배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에는 하정우와 하지원이, 부천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에는 이제훈, 민효린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PiFan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한 47개국 231편(장·단편 포함)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정범식·임대웅 감독 등의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이며, 폐막작은 일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아이와 마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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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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