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전 성남 일화와 선덜랜드의 경기 후반 정산 골키퍼가 누워있자 코너 위컴이 일으키고 있다.
1회 대회부터 유일하게 전 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아직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하고 있는 성남은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모든 선수단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성남은 하비에르 레이나를 비롯해 변성환 등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 역시 이번 피스컵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년 전과 비교해 비록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K리그 전통의 명가 성남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와 손흥민(20)이 속한 함부르크 SV(독일), 그리고 석현준(21)이 활약하고 있는 흐로닝언(네덜란드)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한편 성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함부르크-흐로닝언 승자와 22일 결승을 치른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