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판' 찾은 여배우들, 드레스 코드는? '은근한 섹시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19 21: 04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이하 피판)를 찾은 여배우들의 드레스 코드는 '은근한 섹시함'이었다.
피판이 19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화려한 충무로 스타들의 참석 속에 개막식을 갖고 영화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박하선, 하지원,  민효린, 남보라,  장나라 등 여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판 홍보대사인 '피판 레이디'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박하선은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드러내는 드레스를 택했다. 우아한 앞모습과는 달리 허리 부분을 과감하게 노출한 뒷모습으로 '은근한' 섹시함을 어필한 박하선의 드레스는 '반전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원과 민효린은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드레스를 택했다. 하지만 노출은 과하지 않았으며 대신 몸 전체에 타이트하게 감기는 드레스룩으로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남보라는 시스루 치마로 눈길을 끌었다. 적당한 노출과 함께 우아하게 흩날리는 드레스 자락은 차원이 다른 섹시함을 선사했다.
장나라는 옆트임 드레스로 각선미를 뽐냈다. 역시 노출은 과하지 않았으며 걸을 때 마다 살짝 드러나는 각선미는 도발적인 섹시미를 느끼게 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피판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한 47개국 231편(장·단편 포함)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정범식·임대웅 감독 등의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이며, 폐막작은 일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아이와 마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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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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