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에벨톤, "선덜랜드전 승리로 자신감 얻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19 21: 38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전 선덜랜드와 경기서 에벨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결승에 선착하며 함부르크(독일)-흐로닝언(네덜란드)의 승자와 맞붙게 됐다. 성남의 피스컵 결승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EPL의 선덜랜드를 꺾는 데 선봉장 역할을 펼친 레이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승리를 거둬서 너무 기쁘다. 최근 3경기서 내용은 정말 좋았다. 오늘 승리로 자신감이 생겼다. 서로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새로 영입된 레이나와 절묘한 호흡을 통해 결승골을 뽑아낸 그는 "레이나와는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다. 패스와 움직이는 모습이 비슷하다"며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서 호흡도 잘 맞는것 같다.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에벨톤은 "큰 목표는 이제 없다. ACL 우승에 실패했으니 이제 목표는 8위 안에 드는 것이다. 그 목표를 이룬 뒤 다음 것은 나중에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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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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