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송하윤, 소지섭 정체 눈치채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9 22: 52

SBS 수목극 '유령'의 송하윤이 소지섭의 정체를 최다니엘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유령' 16회에서는 최승연(송하윤)이 자신 때문에 유치장 신세를 지내게 된 권혁주(곽도원)에게 두부를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연은 혁주와 만난 후 경찰청 내부를 둘러봤고, 우연히 들른 김우현(소지섭)의 자리에서 낯익은 모습을 발견했다. 바로 박기영(최다니엘)의 메모하는 습관을 우현에게서 본 것.

이에 승연은 우연이 자신에게 한 행동을 회상했다. 처음 만났을 때 이름을 알고 있던 점, "진정한 신문사로 거듭나고 후배 기자들도 데리고 번듯한 빌딩으로 이사 가야지"라고 말한 점이 기영의 말버릇과도 비슷하다고 느꼈다.
결정적으로 "소설을 써보라"는 우현의 말은 기영의 그것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 그간 우연이라고만 여겼던 승연은 우현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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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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