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삼성이 8위 한화에 5점차 열세를 딛고 대역전승을 거뒀다. 파죽의 6연승으로 전반기 1위를 질주했다.
삼성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이지영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6회까지 0-5로 뒤진 경기를 6-5로 뒤집은 것이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2위 롯데와 격차를 4경기로 벌리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삼성전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3연패를 당하며 전반기를 끝냈다.
연장 10회말 한화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