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케이티 홈즈가 전 남편이었던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괴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가 자신들의 딸 수리를 '괴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가 6살난 딸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해주는 것에 대해 탐탁치 않아했다.

한 측근은 "케이티 홈즈는 수리가 괴물로 자라나는 것을 봐야 했다. 케이티 홈즈는 진정한 '부모'가 되고 싶어하고 수리의 삶이 변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가르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 "케이티 홈즈는 수리를 오후 8시가 되면 잠을 재울 예정이다. 예전, 톰 크루즈는 수리가 사이언톨로지 아이들 교육용 비디오를 보게 하느라 밤을 새우게 했다"면서 "케이티 홈즈는 수리가 자신의 침대를 스스로 정리하고, 방을 치우는 것을 도와주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격해 지는 것에 조금의 저항은 있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수리이기 때문에 조금씩 엄마의 말을 듣고 있다"라며 "한번도 다른 친구들과 어울린 적 없는 수리에게는 학교에 가는 일이 그녀의 삶에 큰 변화가 될 것이다. 케이티 홈즈는 수리가 이 변화에 익숙해지길 바라고 평범한 아이로 자라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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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