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대에게’ 미소년 6인방이 교복자태를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의 남장미소녀 설리를 포함한 비주얼 미소년 6인방 민호, 이현우, 강하늘, 광희, 서준영이 몸에 딱 들어맞는 테일러드 룩’교복 패션으로 남다른 우월 비율을 과시했다.
설리는 귀여운 ‘남장미소녀’ 구재희로 변신, 담백함이 돋보이는 교복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남장으로도 숨길 수 없는 우윳빛 청순미모가 깜찍한 훈남 포스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민호는 고급스러운 멋을 강조해 무뚝뚝하고 쿨한 성격을 지닌 강태준 역에 맞는 차분한 스타일링으로 탁월한 기럭지를 강조했다.

이현우는 얇은 은색 체인이 달린 해골 장식으로 재킷에 포인트를 준 경쾌한 교복패션을 선보였다. 쾌활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극중 은결의 성격을 반영한 개성 있는 교복 스타일링인 셈. 광희는 극 중 유쾌한 유머 코드를 담당할 송종민 캐릭터다운 독특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비주얼 미소년 6인방’ 중 유일하게 옅은 하늘색 데님 셔츠를 입고, 넥타이 대신 코르사주를 달아 아기자기한 멋을 냈다.
그런가하면 이들 비주얼 미소년 6인방의 교복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교복’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들 한 명, 한 명의 다리와 팔의 길이, 목과 가슴둘레 등 10여 군데 신체 치수를 세심하게 체크해 약 한 달 동안의 제작기간을 들여 ‘맞춤 교복’을 특별 제작했다.
각각의 개성을 살린 교복 스타일링이 캐릭터들의 특성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공개될 훈훈한 꽃미남들의 다채로운 교복룩 퍼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높이지고 있다.
한편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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