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오는 25일로 개봉일을 변경, 확정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된 여고생이 살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옴니버스 형태의 공포영화.

지난 18일 언론시사회와 첫 일반시사회 이후 높은 완성도로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영화 '도둑들'을 제치고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10년 전 실제로 강도들에게 8시간 정도 납치당한 경험이 있어 '무서운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 가지 이야기들 중 아파트에서 괴한과의 이야기를 다룬 '해와 달'이 제일 무서웠다. 지금도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지 못한다"고 밝힌 나영희는 지난 18, 19일에 걸쳐 실시간 급상승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무서운 이야기'는 당초 예상됐던 오는 26일에서 하루 앞당긴 25일로 개봉일을 확정, 관객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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