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반기 판매량 11% 성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20 10: 55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2,238대의 포르쉐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 크리스터 에크버그 사장은 포르쉐 판매율 신장의 배경으로 '7세대 911의 출시'와 '카이엔∙파나메라' 모델의 약진을 꼽았다.
에크버그 사장은 “올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개된 신형 박스터 또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과 고객 모두 특히 박스터의 새롭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있으며, 그것이 카레라 GT와 매우 유사하다는 피드백을 전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7세대 포르쉐 911의 판매는 전년 대비 60% 상승한 329대를 기록했다. SUV 차종 카이엔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로 총 1,291대가 팔리며 1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4인승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 역시 총 530대가 팔려 상승세를 보였으나, 박스터와 카이맨의 판매는 44% 감소세를 보였다. 신형 박스터는 최근 구매자에게 차량 인도가 시작되고 있다.
국내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신차 출시의 영향으로 911이 99대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80% 신장 됐다.  SUV 카이엔은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414대가 판매(34% 신장)되면서 포르쉐 최다 판매 차량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4도어 그란 투리스모 모델 파나메라는 172대가 팔렸고 미드십 스포츠카 박스터와 카이맨은 23대가 판매되면서 상반기 708대의 포르쉐가 새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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