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브리티시오픈 첫날 공동 6위...메이저 V15 시동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0 11: 2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 미국)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골프장(파70·708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00만 파운드·, 약 142억 원) 첫 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아담 스콧(32, 호주)이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3타 차로 추격하고 있는 우즈는 자신의 메이저 대회 15번째 우승(개인 통산 75승)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는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37위에 올랐고, 배상문(26, 캘러웨이)은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80위에 머물렀다.
나상욱(29, 케빈 나)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99위,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4오버파 74타 공동 115위에 그쳤고, 존 허(22, 허찬수)와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나란히 5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공동 143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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