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넵스 마스터피스 2012(총상금 6억원)가 내달 16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린다.
㈜넵스(대표이사 정해상)는 2009년 첫 대회부터 3년간 제주에서 치렀지만 올해는 더 많은 갤러리가 즐기는 명작 골프대회로 거듭나고자 개최지를 내륙으로 옮기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이 내린 신성한 대지'라는 의미인 힐드로사이CC는 대회 코스가 6586야드로 세팅될 예정이어서 국내여자 대회 개최 코스 중에서 전장만 놓고 보았을 때 상위 클래스에 속한다. 게다가 마운틴 브레이크로 인해 그린 판독이 어려운데다 대회 기간에는 페어웨이 폭을 좁게하고 러프가 길어져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코스다.
2009년 대회부터 선보인 예술 전시회는 올해도 마련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작가가 '브리지 더 갭(Bridge the gap)'을 주제로 대회장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