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오인혜' 손세빈은 누구? 파격 노출로 '시선 집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0 14: 32

파격적인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손세빈이 '제 2의 오인혜'라 불리며 주목 받고 있다.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이하 피판)이 지난 19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화려한 충무로 스타들의 참석 속에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손세빈이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세빈은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기자들이 그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해 '송세빈'으로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손세빈은 본명 이유나로 활동했으나 최근 손세빈으로 개명했다.

손세빈은 2007년 영화 '우아한 세계', '파란 자전거', 2011년 '너는펫' 단역을 맡으며 차근히 연기 경험을 쌓았다. 2011년에는 부천시 공무원과 여대생 사이 사랑을 그린 영화 '도시의 풍년'의 주연을 맡았다. '도시의 풍년'은 경기도 부천을 배경으로 피판, 부천시청사 등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제 16회 피판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피판은 오는 29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한 47개국 231편(장·단편 포함)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정범식·임대웅 감독 등의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이며, 폐막작은 일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아이와 마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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