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목표 이룬다’... 런던올림픽 선수단 본진 출국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7.20 16: 15

이제는 런던이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표로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행 장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이기흥 선수단 단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5명과 펜싱 20명, 하키 38명, 태권도 8명, 복싱 4명, 역도 8명, 육상 8명 등 본진 101명이 이날 오후 1시20분 비행기로 출국한데 이어 오후 2시에는 사격(20명)과 체조(2명) 선수단 및 본부임원 10명이 뒤따라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떠나는 만큼 이날 출국장에는 선수 가족들뿐만 아니라 각계 인사들이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물론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탁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도 인천공항을 찾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단은 런던 도착 후 오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입촌식을 가진 뒤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단 본진 출국 후에도 오는 21일 배드민턴 선수단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가운데 22일에는 유도, 27일에는 레슬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경기 일정에 맞춰 차례로 런던땅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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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곽영래 기자 youngrae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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