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이하 ‘막영애 10’) 측이 출연 중인 정다혜의 임신으로 대본 수정에 들어갔다.
이달 초 임신 사실이 공개된 정다혜는 중도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제작진은 정다혜와 상의 끝에 극중에서도 예비 엄마 역할로 대본을 수정했다.
제작진은 2007년 방송된 시즌 1부터 함께한 정다혜를 위해 임신 축하 파티를 마련하기도 했다는 후문.

정다혜는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모두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고 깜짝 파티까지 준비해줘 감동했다”면서 “6년간 함께 해온 만큼 진짜 가족 같은 ‘막영애’ 팀의 배려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막영애 10’ 14회는 남편 혁규(고세원 분)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임신을 하게 된 영채(정다혜 분)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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