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단아한 티처룩을 벗고 파티퀸으로 변신했다.
김하늘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홍보관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7회분 촬영에서 블링블링한 황금빛 미니드레스를 갖춰 입고 등장했다.
극 중 김하늘은 황홀하게 빛나는 미니드레스로 완성해낸 파티룩으로 파티장 한가운데에서 독보적인 자체발광 아우라 포스를 발산한다. 김하늘의 뽀얗고 가녀린 어깨선과 여성스러운 쇄골라인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sleeveless) 미니드레스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또한 우아한 파티룩에 걸맞은 고혹적인 표정과 품격 있는 미소를 지어내는 김하늘의 모습이 파티퀸으로서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반응이다.
특히 김하늘은 그동안 극 중 윤리 선생님 역할에 어울리는 단정하고 깔끔한 의상으로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더하며 현실감 패션으로 주목받았던 상황. 현실감 패션을 잠시 벗어던지고 파티 참석을 위해 블링블링한 미니드레스를 착용한 김하늘의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촬영 당시 김하늘은 양쪽 소매가 없이 어깨부분이 드러난 브라운 컬러 미니 드레스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나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하늘은 극 중 처음 등장하는 파티룩을 위해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캐릭터에 맞는 드레스를 직접 선택했다는 후문. 머리 위쪽을 반 정도 묶은 헤어스타일도 본인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정도로 김하늘은 서이수 캐릭터를 향한 넘쳐나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김하늘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미니드레스를 직접 선정하고 스타일도 스스로 만들어가는 등 서이수 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하늘의 세심한 스타일링과 꼼꼼한 준비가 ‘신사의 품격’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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