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런던 올림픽서 금메달 포상금 43% 인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20 17: 25

미국과 함께 런던 올림픽 종합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 금메달 포상금을 인상했다.
20일 중국 소후닷컴은 "중국이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포상금으로 50만 위안(약 8900만 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소후닷컴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중국이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4년 전에 비해 포상금을  43% 인상하면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때까지 금메달리스트에게 15만 위안을 지급했던 중국은 2008년 대회 때 '대국굴기(大國堀起:대국으로 우뚝 일어선다는 뜻)'를 스포츠에서도 실현한다는 목표로 금메달 포상금을 35만 위안으로 올렸다.

중국은 당시 금메달 51개를 따내 2위인 금메달 36개의 미국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4년 전(639명)보다 대폭 줄어든 396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데다 홈에서 누린 각종 이점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종합 1위 수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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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중국의 여자 탁구 세계 랭킹 1위 딩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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