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와는 관계 없는 단순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역시 한일전 다웠다.
한국 레전드 대표팀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타이어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매치 2012'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1991년 처음 펼쳐졌던 한일 슈퍼게임을 기억하는 야구팬들은 당시의 주축 선수들이 이제는 레전드가 돼 다시 일본과 맞붙는 모습을 보며 추억으로 빠져 들었다.
경기종료 후 한국 레전드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