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갑자기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눈아파'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07.20 21: 41

20일 오후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장규성 감독) 매직 쇼케이스에서 박영규와 주지훈이 포토월로 입장하고 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어 궁을 떠난 왕자 충녕이 자신과 꼭 닮은 노비 덕칠이 되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니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루 아침에 세자에서 노비가 되어 성장하는 과정은 물론 힘든 세상을 살아가던 백성들의 생활속에서 웃음과 감동, 그리고 현실세계를 관통하는 해학까지 느껴진다. 또한 실생활에선 나약하기 그지없고 무명 옷에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채 노역에 동원되는 망가진 세종의 모습은 그 동안 보여진 세종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재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될 것이다.
한편,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이하늬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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