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김병만 "연예대상, 이제 좀 받자"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20 23: 40

개그맨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을 노리고 정글에 간다는 루머에 이제 좀 받자라고 재치있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에서 "연예대상 이제 그냥 좀 받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쇼' MC들이 "연예대상을 받기 위해 정글에 간다는 말이 있다"고 김병만에게 이야기하자 "그런 얘기가 있나. 이제 그냥 좀 받자"라며 "대선배님들이 다 받으셨으니 이제 나도 좀 받자"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다른 걸 다 떠나서 솔직한 건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걸 찾아간다"라며 "가장 자신있고 나에게 맞는 방송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즐겁고 위험한 순간도 있지만 나한텐 속에 남는게 크다. 배우는 것도 크고. 이 자리('고쇼')보다 정글이 편하다.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몸으로 움직여서 만져보고 찾아가는 게 더 좋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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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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