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햄스트링 부상...'아시아 투어 마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21 07: 06

지브릴 시세(31)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사실상 아시아 투어를 마감했다.
시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아시아 투어 2차전 켈란탄 FA와 경기서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시세는 골맛을 보지도 못한 채 전반 20분 앤드루 존슨과 교체됐다.
시세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고 즉시 교체를 요구, 벤치로 물러났다. 이에 대해 마크 휴즈 QPR 감독은 "시세가 햄스트링에 이상함을 느꼈다. 즉시 교체한 탓에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시세의 부상이 단순한 염좌이고, 지금보다 더 심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정확한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 며칠 동안 좀 더 두고 지켜볼 것이다. 만약 장기 부상이라면 팀 훈련에서 제외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재의 훈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휴즈 감독은 "정말 장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회복 기간이 10일보다 길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하며 시세의 부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편 QPR은 23일 인도네시아 페르세바야와 아시아 투어 3차전을 가진 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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