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 눈앞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1 09: 0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초고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0일 전국 1084개 스크린에서 50만 318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4만 502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2일만에 100만 고지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9일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첫날 44만 명을 동원, 국내에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오프닝 기록 4위를 기록한데 이어 매서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가시'는 같은 기간 536개 관에서 12만 716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380만5145명. 이로써 지난 달 5일 개봉한 '연가시'은 개봉 15일째인 20일 380만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어메이징스파이더맨'은 같은 기간 358개 스크린에서 4만 336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463만 3245명이다.  
한편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005년 상영한 1편 '배트맨 비긴즈', 2008년 상영한 2편 '다크나이트'를 잇는 배트맨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조커(히스 레저)와의 대결을 끝으로 배트맨(크리스찬 베일)이 자취를 감춘 8년 후의 고담시를 배경으로 한다. 배트맨 시리즈 특유의 철학적인 주제와 초대형 스케일, 절정에 다다른 비장미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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