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단 2회 경연으로 '쇼미더머니' 우승후보 등극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1 09: 53

가수 MC스나이퍼가 단 2회 경연만으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MC스나이퍼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쇼미더머니' 2차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MC스나이퍼는 신예 래퍼 권혁우,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우승자 손승연과 함께 팀을 이뤄 사랑(LOVE)라는 경연 주제에 맞게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곡, 원곡과는 전혀 다른 파워풀하고 신나는 편곡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SNS를 통해 음원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는 MC스나이퍼가 그간 방송심의규정으로 한정된 곡만을 방송을 통해 선보여왔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선보인 그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소속사인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이같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9월 15일 소극장 단독콘서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MC스나이퍼의 첫 경연 무대인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영상은 '쇼미더머니' 1회 공연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힙합마니아들로부터 호불호의 대상이었던 MC스나이퍼는 이번 경연에서의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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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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