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파우 가솔, 나달 대신 스페인 기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21 11: 24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파우 가솔(32, LA 레이커스)이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대신 런던 올림픽 스페인 선수단 기수를 맡을 예정이다.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는 21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에 불참하는 나달 대신 가솔이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국기를 들고 선수단의 행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나달 대신 기수를 맡게 된 가솔은 NBA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로서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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