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임민욱 끝내기타’ 충훈고, 김해고에 재역전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21 14: 48

안양 충훈고가 김해고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충훈고는 21일 목동구장서 벌어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1회전 김해고전서 9회말 터진 4번 타자 임민욱의 역전 끝내기 3루타에 힘입어 7-6 한 점 차 재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선취점은 김해고의 몫이었다. 김해고는 1회초 박진형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먼저 뽑았다. 끌려가던 충훈고는 5회 4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충훈고는 6,7회 각각 1점에 이어 8회 오준혁의 2타점 우중간 2루타 등으로 6-4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충훈고의 저력은 9회말 발휘되었다. 충훈고는 9회말 이상우의 1타점 중전 안타로 5-6까지 따라잡은 뒤 대타 김경민의 볼넷 이후 터진 임민욱의 우중간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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