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자 프로골퍼 최홍림의 딸 최별이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OOO이 걱정이에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은 무엇을 걱정하는지 들어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최홍림 딸 최별이 무대에 나오면서 상당히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최별은 긴장한 나머지 눈물을 왈칵 쏟았다.

최별은 울면서도 "우리 아빠는 옛날 이경규 아저씨처럼 웃기는 개그맨이었는데 지금은 김국진 아저씨처럼 골프도 잘 친다. 우리 아빠는 누굴까요?"라고 울면서도 할 말은 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최홍림이 무대로 나오자 MC들이 최별에게 골프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최별은 "정말 싫다. 골프는 지루하고 골프채가 너무 무겁다"고 답했다.
MC들이 "골프말고 뭐하고 싶냐"고 하자 최별은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 그런데 발레리나가 돈이 안된다"고 예상치 못한 답변을 했다.
이어 MC들이 발레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최별은 울먹이면서 발레를 선보여 또 한 번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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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붕어빵'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