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가 선발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유신고를 꺾고 청룡기 왕중왕전 16강에 올랐다.
경북고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2회전 유신고전서 1실점 완투를 펼친 박세웅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경북고는 왕중왕전 16강에 올랐다.
4회 경북고는 권태영과 문지환이 각각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유신고는 7회 김민석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경북고 선발 박세웅은 9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를 펼치며 팀의 16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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