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유재석 디스? "'남심', '놀러와'와 시청률 비슷"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1 18: 50

방송인 정준하가 국민 MC 유재석에게 독설을 날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간판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은 결방 기간 동안 전하지 못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소식과 근황을 담은 '무한뉴스'로 문을 열었다.
MC 유재석은 방송이 시작되지 마자 "정준하가 결혼하고 일이 많이 끊겼다"고 도발했다. 이어 "정준하가 일밤-남심여심'으로 새 일자리를 얻었지만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다"며 프로그램의 조기 종영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시청률이 얼마가 나왔죠?"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놀러와'랑 별로 차이 안난다"며 발끈했다. 유재석 역시 "'놀러와'는 지난 주에 3.7% 나왔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남심여심'을 '낭심여심'으로 발음하는 길에게 "낭심이 아니라니까"라며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길 휴대전화에는 아직까지도 정준하의 이름이 '정준아'로 입력돼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MBC 노조 파업으로 24주 연속 결방이라는 고난을 겪은 '무한도전'은 지난 18일 노조 파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오늘(21일) 정상 방송을 재개했다.
nayoun@osen.co.kr
'무한도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