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MBC 간판버라이어티 '무한도전'에서 제대로 망가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결방 기간 동안 전하지 못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소식과 근황을 담은 '무한뉴스'로 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지난 4월26일 '이나영 특집' 녹화를 마쳤다"고 말했고, 뒤이어 깜짝 예고편 영상이 보여졌다.
예고편은 멤버들과 개그동아리 MT를 떠나게 된 이나영이 멤버들 앞에 영화처럼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이내 이나영은 신비로운 모습을 벗어 던졌다. 이나영은 하늘거리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길거리에서 막춤도 불사하며 제대로 망가졌다.

이어진 영상에는 이나영이 '엄청난 몰골'로 변신한 길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다. 길의 얼굴은 모자이크로 가려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 이나영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다함께 '쪼아댄스'를 추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노조 파업으로 24주 연속 결방이라는 고난을 겪은 '무한도전'은 지난 18일 노조 파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오늘(21일) 정상 방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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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 캡처